학명 Angelica dahurica (미나리과)
생약명 (白芷) 백지
민간요법
구릿대는 미나리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1~1.5m 정도이고 살이 찐 뿌리줄기에는 수염뿌리가 많이 돋아 있다. 6~8월에
흰색 꽃이 피며 타원형의 열매는 10월을 전후하여 결실한다.
한방에서 뿌리를 백지(白
芷)라 하여 진정제·진통제·지혈제로 이용한다.구릿대는 미나리과의 두해살이 또는 세해
살이풀로서 꿁은 뿌리줄기를 가지고 있으며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를 치면서 1.5cm 정
도의 높이로 자란다. 줄기와 가지 끝에서 40개에 가까운 꽃대가 우산살과 같은 모양으
로 자라나 많은 작은 꽃이 뭉쳐 우산꼴을 이룬다. 전국에 분포하며 산 속의 개울가 등
물기가 많은 곳에 자란다.
가을에 잎이 마를 무렵 굵은 뿌리줄기를 채굴하여 꼭지와
잔뿌리를 다듬은 다음 물에 씻어 햇볕에 건조시킨다. 이것을 잘게 썰어 달여서 복용하
면 피를 잘 돌게 하고 새살이 잘 돋아나게 한다. 진정작용이 있으며 따라서 안면신경통,
두통, 편두통, 치통, 요통, 온갖 통증에 특별한 효험을 나타낸다. 젖앓이, 창양, 악성종
기, 고름이 나오는 치질에는 뿌리줄기를 빻은 가루를 기름에 개어 환부에 바른다.
쓰라
림이 생기면 참지 말고 씻어냈다가 안정되면 다시 바르면 된다. 봄에 자라나는 연한 순
을 나물로 무쳐 먹는다.
※ 주의 사항 좋은 약효가 있다 하여 너무 많은 양을 달여 쓰면 독미나리의 경련독과
비슷한 성질이 생겨나서 마비증세를 일으키는 수가 있다. 그래서 구릿대의 뿌리줄기의
경우 소량씩 달여 복용. 구릿대를 말려서 보관할 때에는 해충이 붙는 수가 많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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