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명 Angelica acutiloba (산형과)
생약명 (當歸) 당귀
민간요법
일당귀는 왜당귀라고도 불리우고 학명도 Angelica acutiloba 외에 Ligusticum acutiloba 라 해서 일본에서 나
며 우리나라에서도 다수 재배되어 약재로 거래되고 있다.
다년생 초본으로 키는 40-90cm 내외에 이
르며 약간 청량(淸凉)하고 비옥한 토지에서 잘 자 란다. 뿌리는 튼실하고 줄기는 자흑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2-3회 3출복엽(複葉)인데 소엽(小 葉)은 피침형이거나 또는 난상(卵狀) 피침형인데 날카로운 톱니가 있고 그
끝은 뾰족하다. 잘 자란 이 식물의 줄기나 잎에서는 독특한 향이 있어 미나리과(Umbelliferae) 식물의 특성
을 갖는다.
꽃은 순백(純白)하며 6-8월에 피고 복산형(複傘形) 화서이고 과기는 9-10월이다. 생약(生藥) : 성숙된(다년생)
당귀의 뿌리는 일당귀 Angelica acutiloba Radix 라 해서 귀중 한생약으로 쓰인다.
뿌리는 가을에 채취하여 양건시킨다.
약리(藥理) : 뿌리물 추출액은 동물실험에 있어서 일과성의 혈압을
하강시키고 이뇨작용도 한다. 면역학적 기능, 항종양활성,vitamin B12
동양의약적인 이용 : 빈혈, 월경불순, menstrual pain, 요슬냉통, 신체동통, 강장(强將)
당귀는 항균과 미백, 피부재생 기능이 있어 다양하게 사용된다
당귀를 넣은 물에서 목욕을 하면 피부에 윤기가 흐르고 혈액순환을 도와 신경이 안정되
고, 상처가 빨리 아물며 통증을 감소시킨다.
당귀탕 목욕은 햇볕에 잘 말린 당귀를 잘게
썰어 자루에 한 웅큼을 넣어 끓인 후 욕조에 넣고 목욕을 하면 된다. 또한 당귀 달인 물
로 세안을 하면 건조하고 푸석푸석한 피부가 촉촉해지고 매끄러워진다.
이 때문에 옛날
기생들은 당귀물을 풀어서 세안하고, 머리를 감았다. 또한 양반들은 섣달그믐 밤에 당귀
삶은 물에 목욕을 해서 깨끗한 몸으로 설날 아침 차례를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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